조회 수 1008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9월5일 오후 2시

엄마의 아들에서 대한의 아들로,,,

해병부대 1149기 김규한으로,,,

 

널 보낸지 3일

보내기전 눈물을 안보이려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

품에 한번 안아 보지못한게 미안하구나. 

벌써 보고 싶다는 말을 전하려 한다.

 

입영통지서를 받고 그렇게 잘가던 시간도

보고싶어 그리움에 잠기니 ABS가 걸린듯

하루가 48시간이 나 되는듯 너의 생각으로 가득하다

 

오늘은 또 무엇을 했을지?

밥은 먹었는지?

행여 다리가 아프진 않은지?

선임의 눈에 벗어나진 않았는지?

 

총명하고 눈치 빠른 아들인줄은 알지만

자꾸만 걱정이 되는게 엄마의 마음인가보다.

 

우리의 아들규한아,,,

행여 불편함이 있더라도 잘 하리라 믿으며

그렇게 말려도 한치의 양보 없이 선택한 수색대

남들 못하는 수색대 지원 한걸 자랑으로 여기마.

그날이 올수있게 최선을 다하렴.

 

선임을 부모로 생각하고

동료를 자신처럼 아끼며

행여 모난것이 있거던 솔선해서 행하며

대한의 아들로써 해병인의 긍지를 잊지말고

생각하면 자랑스런 그런 너의 군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

 

넌 할수 있을꺼야.

누구보다 멋지고 누구보다 당차게

 

아들 규한아,,,

대한의 아들로써 누구나 해병이 될수 없다는것을 꼭 보여주고

함께한 1149기 동료들이 재산임을 잊지 마라

 

1149기 해병 동료들 화이팅~~~!!!

 

너희들을 사랑한다.

 

 

 

 

 

  • profile
    배나온슈퍼맨 2011.09.07 22:03
    자랑스런 멋진 아들을 두셨습니다.
    몇주후 자랑스런 아들을 만나시면 정말 흐믓하시겠습니다.
    아드님을 비롯해 1149기 동기들 모두 건강하게 훈련소 생활 마치기를 기원합니다.
  • profile
    박희철 2011.09.09 01:19
    부모의 입장에서는 품안의 자식이 얼마나 걱정되고 보고 싶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해병의 어머니라는 DI들이 멋진 해병을 만들어 보여줄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슈퍼맨님 말씀처럼 정말 자랑스런 아들을 두신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7 "독버섯과 식용버섯 판별방법" 생활속 지혜!!!!! 2 카페리얼 2012.09.10 7510
526 "이러다 쿠데타 날수도"...별들의 ‘무서운’ 경고 운영자 2011.03.29 12174
525 "제 16회 도솔산 전적 문화제"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file 안은정 2013.06.11 9476
524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건 전면 재수사하라" file 박희철 2013.12.11 8774
523 "해병대 떠올렸어요" 닥터챔프 정석원, 촬영노하우 공개 file 운영자 2010.11.16 10931
522 "해병대 입대 후 현빈 더욱 호감형 됐다" 통계적으로 입증돼 file 운영자 2011.06.30 7278
521 '김태희의 남자' 비 특혜 논란에 국방부 나섰다 file 운영자 2013.01.02 4905
520 '독립성 강화' 해병대 뭐가 달라지나? 박희철 2011.04.22 12407
519 '몸꽝' 신병도 해병대서 '몸짱' 변신 file 박종명 2010.08.07 14217
518 '상륙작전권을 내 손에’ 해병·해군 ‘입법 전쟁’ 박희철 2011.04.22 10345
517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 속의 좋은 구절^^ ututut 2011.07.07 12364
516 '울며' 해병대 입대한 현빈, 웃으며 첫 휴가 file 배나온슈퍼맨 2011.07.29 9029
515 '해병' 이정, 후배들 전사에 조문 이어 영결식 참석 1 file 해병닷컴 2010.11.27 10437
514 '황금사자상' 김기덕, 韓서는 아웃사이더였으나… 3 file 운영자 2012.09.10 7780
513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ututut 2011.07.18 13443
512 0.5㎢ 외딴섬 … 주민은 해병·해군뿐 file 운영자 2013.05.16 8628
511 100Mbps도 답답해 ‘기가인터넷 시대 열린다’ 해순이 2010.08.16 8752
510 10월 국군의 날 개천절 태극기를 달아주세요! file 운영자 2012.09.27 7617
509 1980년 5월을 기억하며 슈퍼맨 2010.05.18 8933
508 1983년 광주 상무대에서 만났던 해병대소위들에게 - 이준재 1 운영자 2010.05.25 88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