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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경기 파주시 전공 선양비 일대에서 열린 해병대의 장단ㆍ사천강 지역 전승기념행사에서 6ㆍ25 전쟁 당시 참전했던 공정식(왼쪽) 전 해병대 사령관이 김인식(가운데) 해병대 전우회중앙회총재, 김시록(오른쪽) 해병대 부사령관 등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병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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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이나 수도 서울을 뺏겨선 안 된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3월 해병대에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중공군 4만2,000여명이 거침없이 진격하면서 수도 서울이 위태롭던 상황이었다. 6ㆍ25 당시 서울은 전쟁 발발 사흘 만에 함락됐고, 이어 51년 1ㆍ4후퇴 때 또 다시 적의 수중에 들어갔다.


    이에 해병대는 동부전선에 주둔하던 5,000여명을 서부전선인 경기 파주 장단ㆍ임진강 지역에 투입했다. 해병대는 이곳에서 임진강에 배수의 진을 치고 중공군과 사천강을 경계로 대치하며 53년 7월 휴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1년 4개월을 버텼다. 6ㆍ25 전쟁 때 전사한 해병대 1,822명 중 776명(40%)이 이 곳에서 목숨을 바쳤기에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힌다.

    해병대는 당시의 승전을 기리기 위해 15일 파주시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해병대 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파주시 공동 주관한 행사는 헌화와 분향, 전황보고, 추모사, 헌시낭송, 진혼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투단장을 보좌해 부단장으로 전투에 참전했던 공정식 전 해병대사령관은 "우리는 피어린 희생 끝에 군사분계선을 확정하고 수도 서울을 끝까지 지켜냈다"며 "장단ㆍ사천강 지구 전투의 쾌거가 모든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엔 해병대부사령관 김시록 준장과 김인식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 장병과 참전 예비역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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