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PC통신 초기 한국통신의 하이텔 단말기입니다.
하이텔단말기라기보다는 통신용단말기라고 해야 정확하겠지요.
당시는 모뎀을 이용한 전화를 이용하여 통신을 했기 때문에 한국통신에서는 이 통신용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었었습니다.
아마도 2,400bps의 속도를 지원했던 단말기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뎀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PC통신시대가 열렸고 당시 함께 사용했던 이야기프로그램도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1메가 정도하는 게임데모프로그램하나 다운받으려면 거의 날을 새야했고 피시통신으로 인해 부담이 되었던 전화요금등.............삐이이익~~~소리를 내며 접속하던 PC통신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거의 20여년전의 물건이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