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유일한 국가 기동군 해병대
▲ 해병대 사랑모임 회원들
몸도 마음도 해병대로 하나가 된 해.사.모(해병대를 사랑하는 모임)
혹독하게 힘들다는 해병대에 사랑하는 자식들을 보내놓고 노심초사 안타까워 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한
정보나눔의 공간 해병대를 사랑하는 모임(이하.해사모) 3주년 정기모임이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빨간 명찰,귀신잡는 해병대,무적 해병,팔각모 사나이,스웨이드(세무)군화,돌격 머리'
해병대를 다녀오지 않았어도 해병대를 상징하는 많은 단어들.
이 무수한 단어들 중 어느 한 단어라도 귓전을 스치면 두귀가 쫑긋해지는 해병대 부모님들.
특유의 전우애와 단결력‚ 그리고 국가를 위한 충성심으로 싸우면 이기는 불패의 전통과
역사를 창조한 해병대.. 그러한 해병대 부모님들이 계룡산 동학사 "해뜨는 집"에 모였습니다.
▲ 해병대 사랑모임 회장 김병웅씨가 인사말을 하고 계십니다.
제주도와 백령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해사모 회원들의 열정들.
해병대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은 자식들 못지않게 부모님들이 한결 더한것 같았습니다.
김병웅 카페지기님의 인사로 시작된 해사모 3주년 정기모임은 아주 오랜지기들의 만남인것처럼
서로의 안부와 격려 ,자식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 이날 동학사에 모이신 회원들이 100여명이 넘는듯했다
이날 해사모에는 현역인 부모님은 물론 전역을 한 예비역의 부모님들도 상당수 참석을 하셨는데요.
전역후에도 해사모의 활동에 소홀함이 없이 왕성한 활동으로 꾸준한 인연을 맺어 가고고있는 해사모 회원들을 만나보니 해병대(권오석.1122기 예비역)의 엄마이기도 한 병무청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는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 감사패를 받고 회원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 케익절단식을 하고 있는 해사모회원들
해사모의 발전과 해사모 카페를 위해 꾸준한 활동해오신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후 케이크
절단식도 있었습니다.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순간 해사모 회원들의 힘찬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 해사모 회원들이 일일이 "필승"을 외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신화를 남긴 해병대 ,최강부대 무에서 유를 창조, 적룡(赤龍)’의 기운이 부모님들에게도
가득 가득 했습니다. "필승"을 외치는 부모님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계룡산 천왕봉까지 울려 퍼집니다.
▲ 카페지기 김병웅씨
카페지기(김병웅 1087기 김한울 父) 씨는 많은 회원수에 연령도 40대 ~ 60대까지 다양하지만
오직 하나 해병대에 자식을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단합이 잘되고 자식이 전역을 한 후에도
활동주축이 되어주는 열정에 무한 감사하며 카페활동을 통해 부대와 원할한 소통도 이뤄지는
계기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해병대는 1사단과 2사단, 2개의 사단으로만 이뤄졌기에 더욱 친밀감이 느껴지고
자식들끼리도 소속에 소속을 따지다보면 함께 근무하는 전우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그런이유로 부모님들의 유대관계는 더욱 더 깊어진다고 하셨습니다.
▲ 해사모 총괄부회장
카페 총괄부회장(장미희.1038기 윤기욱.1145기 윤기준 母)
두 아들을 해병대에 보낸 엄마,지금은 해병대 마니아가 되었다고 환하게 웃으시는 부회장님.
7년쨰 카페를 맡아 운영해보니 이보다 더한 보람은 없는듯하며 아들을 해병대에 보냈다는 자부심 또한
두아들 못지않다고, 두아들을 키워 왔기에 그 열정은 더욱 대단하며 스스로도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하셨습니다.
백령도에 근무하는 아들을 보기위해 단체면회를 가는 부모님들과 백령도를 8번이나 다녀왔다는
장미희 어머님.. 매번 헤어질때마다 부모님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는 아들들의 모습을 정말
잊들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어떤 진한 감동의 드라마도 이보다 더 감동적일 수는 없다고 합니다.
▲ 손수 해온 음식들을 먹으며 더 질긴 인연을 약속하는 해사모 회원들
주고받는 술 한잔에 해병대 사랑은 더욱 깊어 묘한 마술에 걸려든듯 합니다.
상승불패의 신화를 이뤘던 이순신처럼 오늘날 해병대 정신의 근본으로 귀신잡는 해병, 무적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이란 수식어가 늘 따라 다니고, 대한민국 해병대의 충성심과 용맹함을 널리 알리고
또한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제일먼저 달려가 헌신봉사 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다짐과 소통의 장이기도 하답니다.
▲ 아자.아자.. 해사모 화이팅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난 결코 해병을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강한 군대 중 하나인 해병대원들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하나를 덧붙인다.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 육군 중령 김재종씨와 해병대 자매 아버지 정낙연기자
병무청 어머니 기자는 아주 특별한 두분(김재종,정낙연) 과 몇몇 부모님을 만나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김재종(1116기 김태형 父) 육군 중령(계룡대 교육사령부) :
본인이 육군 현역이라 아들은 ROTC를 시키고 싶었지요. 평소 해병대를 가고 싶어한 아들은 해병대를
지원해서 갔는데 이어 둘째도 해병댈 간다고 벼르고 있답니다. 아들은 1111기에 응시했다가 한번의 고배를
마신후, 1116기에 재도전해서 2010년 4월19일 입대하는 날. 큰절을 하고 뒤돌아 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순간
해병대에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 해병은 태어나는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는 문구를 본 순간
해병대 보내길 정말 잘 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역후 책임감과 스스로 할려는 마음이 보기좋았고,
처음으로 오프라인에 참석했는데 아들로인해 맺어진 인연이 부모님들끼리도 오랜 지기로
인연 되어가는게 너무 좋답니다.
보람을 느끼며 멋있는 해병으로, 사회와 조국에 필요한 사람으로 남길 바란다" 는
애틋한 사연을 청춘예찬 기자에게도 들려 주었습니다.
정낙연(해병대 여부사관(정 희,정민희)자매 아버지
둘째딸 민희(3월임관,해병대 교육훈련단 교육중)양이 팔각모와 디지탈 군복을 입고 현장에 나타나자
모든 부모님들이 환성을 지르며 위로와 함께 정말 대단하다며 부모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습니다.
- “대한민국 최초”
싶다며 아들얼굴 한번 보는게 소원인데 지금은 경계근무라 면회가 되지않아 7월26일 아들의 첫휴가만
손꼽아 기다린다고 하셨습니다.
수료식날 헬쓱한 아들의 얼굴을 보고 아빠는 남몰래 얼굴을 땅에박고 눈물을 흘렸다고합니다.
젊은이들이 해병대를 지원해서 가겠다는 생각 그 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강한 아들을 두었다고 스스로 대견해 하시는 해병대 엄마들
한겨울의 차디찬 눈도 녹이는 열정..우리의 자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해병대 엄마들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아요. 해병대를 보면 무섭다, 겁난다 라며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표현은 다르겠지만 그들이 만드는 기세에선 분명 뭔가 형언하기 어려운 웅혼(雄渾)함이 밀려나오듯~
해병대는 지원자로만 구성됐기 때문에 사기와 단결에 강한 것이 장점이라고 엄마들도 말합니다.
(사진출처:마린보이제공)
무적해병, 해병대의 전우회 또한 참으로 유별나답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6주간의 교육을 끝내고
눈물을 쏟으며 동기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단지 훈련을 같이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동지애에
눈물을 흘리는 것은 해병대에서만 발견되는 아주 특이한 현상이지요.
훈장보다 더욱 갖고싶은 석자 " 해. 병. 대"
해병대여 ! 영원하라 !! 해사모여 영원하라 !!
청춘예찬 (취재:손미경 어머니기자)
Articles
- 2주차 훈현중인 현빈(김태평) - 현빈, 해병대 훈련사진 추가 공개
- 서해5도에 첨단무기 배치가 능사인가? [SBS 취재파일]
- "이러다 쿠데타 날수도"...별들의 ‘무서운’ 경고
- [국방개혁 삼각 갈등]軍 상부지휘구조 개편 추진 배경은
- 합동성은 자리와 관계없다 [조선데스크]
- 국방부 “국방개혁은 강공보다 설득”
- 신병훈련소 면회 13년만에 부활
- 해병대 입대 현빈, 신병 대표 선서까지 '늠름해'
- 단체사진 속 '현빈을 찾아라!'…해병대 군복입고 늠름한 자태
- 세시봉ㆍ해병대의 인기보며 <서울경제 데스크칼럼>
- 오바마, 참전노병 장례식 참석
- [3·11 일본 대지진] "체육관에 시신이 무더기로…" 日기자들 패닉
- 현빈의 눈물
- 이명박대통령 “현빈, 해병대 선택 잘했다”
- 황선홍의 든든한 '지원군'은 해병대
- 포항시, 해병대 입대 '현빈 마케팅' 총력
- 아들을 보내려니....2
- 해병대 지원 오종혁, 수색대 대신 군악대
- 이정, 청와대 요청··3.1절 기념식서 애국가 제창
- 지평리전투 6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