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백서 발간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Jul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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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관내 학교 등 130여 곳에 배부 / 국방일보  2012.07.18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이 벌어진 지 1년8개월 만에 포격사건 전반을 다룬 백서가 나왔다.
17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군(郡)은 지난 2010년 11월 발생한 연평도 포격도발 관련 내용을 기록한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5700만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백서 편찬 작업은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맡았다.
백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총 360여 쪽 분량의 백서는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도발, 피해복구와 사후조치, 정부의 대응과 안보의식 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당시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다양한 도표로 꾸며졌다.

또 피해주민을 위한 정부 지원과 피해복구 상황 등 사태 수습 과정도 담겼다. 군·관내 학교·유관기관 등 130여 곳에 백서 500부가 먼저 배부될 예정이며 다음달 중앙행정기관과 타 지자체 등에도 1000부가 추가로 배부된다.

 군은 포격으로 인한 주민들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료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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