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청소년 호국문예 경연대회
해병대6여단은 지난 24일 백령도 내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을 부대로 초청, 호국문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나라사랑 한마음’을 주제로 시·수필·회화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개회식·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안보교육·장비관람 및 체험·작품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작활동에 앞서 연병장에 전시된 K-9 자주포·전차·KAAV·자주벌컨 등 부대 주요 장비를 둘러봤다.
특히 천연 비행장으로 유명한 사곶 해안에서는 KAAV를 직접 탑승,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높였다.
부대는 또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방 관측소(OP)와 군사시설을 공개하는 별도의 안보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안보관 교육에 도움을 줬다.
이날 제출된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우수작품은 부대 전시회 때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