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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아 전쟁에 가담한 영웅들 ①

메넬라오스는 그의 아내가 사라져 버린 것을 알고서 그리스의 모든 지역에 전령들을 보냈다. 그리고 여러 영웅들에게 그들 사이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헬레네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서 트로이아에 대항하는 원정군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처음에는 트로이아에 사신을 보내 헬레네를 돌려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프리아모스는 그리스인들이 헤라클레스가 납치해 간 누이 헤시오네(Hesione)를 아직도 풀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요구를 거절했다. 그 거절은 곧 전쟁을 뜻했다.
그러나 영웅들 모두가 전쟁에 참여한 것은 아니었다. 별로 내켜하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이타카(Ithaca) 섬의 왕 오디세우스(Odysseus)가 있었다. 그는 율리시스(Ulysses)라는 라틴어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오디세우스는 헬레네의 사촌 페넬로페(Penelope)와의 사이에 텔레마코스(Telemachus)라는 아이를 두고 있었다. 따라서 그가 가족의 품을 떠나려 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지략과 용의주도함으로 이름이 높았기 때문에 그리스인들은 그를 꼭 데려가려고 했다. 그는 미친 척해 보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속지 않고 그에게 맹세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 또 예언가들은 아킬레우스(Achilleus : 영어로는 아킬레스)의 도움을 얻지 못한다면 그리스인들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호 계속> <김대웅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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