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은 최근 제5해병연대 19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자살로 인해 소중한 국가 인력자원이 유실되고 사회적 경제적 손실과 더 나아가 국가사회의 통합과 안녕을 저해하는 요인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배영(호원대교수, 한국자살방지학회 사무국장) 교수를 초청해 마음이 감기에 걸렸을 때 자살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주제로 언론보도를 통한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한국의 실태와 자살의 원인, 자살위기 대처방법,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자살에 대한 조기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은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 없이는 불가능함을 강조하고 강화교육청은 이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강화교육청은 앞으로도 공공단체, 종교단체, 군부대등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강화학부모지원센터(930-7810)로 신청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