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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현 기자]
김주하.jpg 김주하 앵커가 고(故) 서정우 하사(당시 병장)와 문광옥 일병(당시 이병)의 전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주하 앵커는 11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 서정우 병장은 다음달 6일까지 꿈같은 13박14일 마지막 병장 휴가를 받아 인천으로 나가기 위해 여객선에 탑승하던 중 포격을 목격하고 부대로 자진 복귀하다 포탄 파편에 맞아 숨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 군 생활 마치는 밝은 얼굴로 와야 할 우리 아들이며 동생이 포탄을 맞아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고 서정우 병장 가족 분들의 슬픔과 같을 수 없겠지만 머리 숙여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 서정우 병장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적었다.

김주하 앵커는 고 문광옥 일병에 대해서도 "해병대에 입대한 지 3달여, 자대배치를 받은 지 한 달 반. 아직 군 생활이 낯선 20살 문광욱 이병은 임무를 수행하다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막내 동생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가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고 문광욱 이병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전사자를 애도했다.  박정현 pch4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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