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연평부대 김진권일병에 특별장학금 및 치료비 지원

by 슈퍼맨 posted Dec 01,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일대는 산업물류학과 1학년을 마치고 해병대에 입대, 복무중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부상을 당한 김진권 일병(20)에게 특별장학금과 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김 일병이 앞으로 복학하면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이에 앞서 교직원들이 1500만원 가량을 모아 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일대는 또 김 일병이 졸업하면 인턴직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김 일병은 포격 당시 파편에 복부 관통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으며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지난 24일부터 의식을 되찾았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모범적인 대학생활과 군생활을 하던 학생이 부상을 입어 가슴이 아프다”며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이 대학 총학생회도 이 날부터 학생식당·도서관 로비 등 교내 곳곳에 모금함을 설치, 김 일병을 격려하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다. 대학과 총학생회측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국군수도병원을 방문, 김 일병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Articles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