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주임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해병대 사·여단 및 연대급 주임원사들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관 일반회의실에서 사령부가 개최한 ‘해병대 주임원사 워크숍’에 참가,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사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주임원사 직무수행능력을 향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은 병영문화 혁신 추진현황 토의를 시작으로 ▲초급부사관 관리 및 발전 방향 ▲소단위 격오지 부대 관리방안 ▲음주사고 예방대책 ▲상근병 관리 방안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초급 부사관 관리·발전방향과 관련, 이들이 나이와 경험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실습과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경제 관련 교육 및 멘토링 시스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