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전 해병대사련관, 문재인후보 찬조연설

by 운영자 posted May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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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전 사령관은 8일 MBC TV에서 방송된 문재인 후보 찬조연설에 나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국익을 지켜줄 사람은 바로 문재인 후보"라고 강조하고  "제가 대통령 후보를 선택하는 단 한가지 조건은 안보관"이라 지적하며 "문 후보만이 국가안보의 핵심인 군인을 존중하고 믿는다는 진솔한 마음을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며칠 전 문 후보가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당선된다면 곧바로 미국을 방문, 북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는 방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기의 시기에 우리에게는 이런 결기와 주도권을 잃지 않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또한 이 전 사령관은 "문 후보는 현역 때 특전사로 복무했다"며 "철저히 국방 의무를 다하는 사람의 안보관이 의심스럽나"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대선 이슈인 '사드 배치'와 관련해 이 전 사령관은 "국민 몰래 배치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반발부터 사드 배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라는 미국의 요구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드는 우리의 미사일 방어와 미군의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전략자산"이라 지적하며 "다음 정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함의와 투명성을 확보한 뒤에 국익이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정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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