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아 도내 보육원 등에 장난간 2천점 전달
지난 10월4일 경기도와 한미복지지원업무 업무협약을 맺은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 레그너 준장)가 도내 곳곳을 돌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는 주한 미 해병대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8일 안양시 소재 안양의 집을 시작으로 약 2주 동안 도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35개소에 장난감 2천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47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난감을 모아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전통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미국에서는 Toys For Tots라고 부른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17일에는 드리스콜 부사령관이 파주보육원과 고양 신애원을, 20일에는 미 해병대 사령관 부인 메리 레그너 여사가 직접 장난감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장난감 전달 외에도 그동안 주한 미 해병대는 남양주 진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DMZ-JSA 방문, 가평 무한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복지업무를 추진해 왔다. 주한 미 해병대는 GNP(Good Neighbor Program)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둔지역 문화체험과 지역사회 활동 등을 통해 한미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경기북부 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