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대장 중령 토마스 이.컬리, 박승호 포항시장, 주임상사 루이스 엠.레이바 |
<시사코리아저널 / 이준형기자> 포항시드림스타트센터는 16일 미 해병대 무적캠프(부대장 컬리중령)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식을 통해 △영어캠프 △사회성발달프로그램 △영어권 문화체험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실생활 중심의 영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아동 개개인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실용영어 교육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아동 40명과 미 해병대원 8명이 경주임실치즈스쿨을 방문해 치즈 만들기, 농촌체험 활동을 함께했으며, 분기별로 미 해병대 대원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이런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영어회화 적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협약식에 이어 미 해병대 무적캠프의 지역내 꾸준한 봉사활동에 부대장 및 부대원 18명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본연의 임무에 바쁘신가운데도 포항시의 저소득 가정들을 위해 영어캠프 지원 등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부대장 및 부대원을 격려했다.
무적캠프는 주한미군 해병대 소속으로 미 해병 원정군 훈련을 지원하는 포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로서 부대 내 봉사단체를 14개로 체계화하여 영어강좌, 농촌일손돕기, 환경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민 지원을 강화하여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모든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받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우수한 자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