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카르가르(아프가니스탄)=로이터/뉴시스】정진탄 기자 =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에서 아프간 경찰이 미 해병 특수부대 소속 3명을 사살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10일 밝혔다.
아프간 한 관리는 이들 해병 3명이 9일 밤 사르완 칼라 지역에서 안보 관련 모임에 초대를 받아 저녁식사를 하던 중 이 지역 경찰간부가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경찰간부가 이들을 살해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경찰간부는 사살 직후 도주했다.
나토(NATO)군 대변인은 이날 사건을 확인하면서도 탈레반 침투 조직원의 소행인지 여부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외국군에 대한 공격은 이번까지 25차례 있었으며 이로 인해 31명이 사망했다.
<출처 : http://www.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