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대만 의원들이 베트남 등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타이핑다오'를 방문했습니다.
대만의 국회인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 소속 의원 3명은 오늘 군 수송기 편으로 타이핑다오에 도착해 현지 주둔 해안순방서 병력의 실탄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대만 군 관계자들도 동행했습니다.
대만의 해안경비대 격인 해안순방서는 의원들이 보는 가운데 대포, 박격포, 기관총 등의 사격 시범을 보였습니다.
대만 의원들은 "분쟁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파견 병력과 방어용 무기 등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에 앞서 성명을 통해 "해병대 병력을 다시 파견해 해안순방서 병력과 함께 타이핑다오를 지키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대만은 지난 2000년 1월 해병대 대신 해안순방서 병력 100여명을 이곳에 보내 수비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타이핑다오는 남중국해 난사군도에 있는 가장 큰 섬으로 난사군도 전체 지배권 문제와 맞물려 베트남 등 주변국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대만의 국회인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 소속 의원 3명은 오늘 군 수송기 편으로 타이핑다오에 도착해 현지 주둔 해안순방서 병력의 실탄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대만 군 관계자들도 동행했습니다.
대만의 해안경비대 격인 해안순방서는 의원들이 보는 가운데 대포, 박격포, 기관총 등의 사격 시범을 보였습니다.
대만 의원들은 "분쟁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파견 병력과 방어용 무기 등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에 앞서 성명을 통해 "해병대 병력을 다시 파견해 해안순방서 병력과 함께 타이핑다오를 지키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대만은 지난 2000년 1월 해병대 대신 해안순방서 병력 100여명을 이곳에 보내 수비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타이핑다오는 남중국해 난사군도에 있는 가장 큰 섬으로 난사군도 전체 지배권 문제와 맞물려 베트남 등 주변국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