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지휘관, 군사 교류협력 증진 방안 논의 / 국방일보 2012.10.31
한-터키 해병대 지휘관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해병대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호연(중장) 해병대사령관은 29일 외즈덴길(해군 준장) 터키 해병여단장 일행의 예방을 받았다.
터키 해병여단장 일행은 6·25전쟁 당시 피를 나눈 혈맹의 안보환경을 이해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터키 해병여단장 일행은 이날 의장대를 사열한 후 이 사령관과 환담을 했다. 이어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부대 현황을 소개받고, 주요 지휘관·참모와 양국 해병대 우호증진 및 군사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터키 해병여단장 일행은 30일 경북 포항으로 이동해 대형 수송함 독도함(LPH-6111)에 승함, ‘2012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참관했다. 또 해병대1사단과 교육훈련단 견학에서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운용 시범 관람 및 탑승체험 시간을 가졌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