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해병대의 다니엘 D 유 대령이 지난달 21일 준장으로 승진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 TMC넷닷컴은 미 국방부가 지난달 21일 다니엘 유 등 13명의 해병대 장교를 준장으로 무더기 진급시켰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유는 뉴욕주 가든시티에 위치한 외교관계위원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배포된 미 국방부 문서 No. 056-11호는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니엘 유 등 13명의 해병대 장교들이 준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고 적고 있다. 이제까지 미 정규 군이 아닌 주방위군에서 한인 장성이 탄생한 적은 있었지만 대통령 임명과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 정규 군 장성에 한인이 탄생한 것은 다니엘 유가 처음이다. 최초의 한인 장성 탄생은 100년이 넘은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에서 새 분수령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한인들의 미 주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2011.02.10 14:08
美 정규군 첫 한인장성…대니얼 유 준장 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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