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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령 최기중(해사 36기)
6전단 조종사(ALT-3, Lynx)
해군사관학교 대대훈육관
조함단 항공기사업처 사업과장
6전단 629비행대대장
현) 해군대학 학생대장
 
경례의 기원 및 국가별 경례 관습

【 목 차 】

제 1 장 서 론
제 2 장 경례의 기원
제 3 장 미국의 경례 관습 소개
제 4 장 다른 국가의 경례 관습 소개
제 5 장 경례 교육에 대한 제언
제 6 장 재고해 보아야 할 한국군의 경례 관습(사례)
제 7 장 결 론
 
제 1 장 서 론

“미군은 실내에서 왜 한국군에게 경례하지 않는가?” 군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러한 의문을 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미군은 “탈모한 상태에서 경례하지 않는다.”는 규정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미군은 무장한 경우가 아니면 실내에서 탈모하도록 되어있고 탈모 시에는 경례하지 않기 때문에 통로나 사무실 내에서 미군과 조우하여도 그들은 한국군에게 경례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미군의 경례 관습은 우리 군의 관습과 다르고 또한 세계 각 국가의 경례제도도 조금씩 상이하여 몇몇 독특한 관습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해군 간부로서 상식을 넓히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하겠다.

제 2 장 경례의 기원

국가별 경례 관습을 논하기 전에 먼저 경례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자.
가설1 : 중세 기사들의 상호 식별 수단
중세에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기사들이 상호 식별을 위하여 투구의 창을 위로 올려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는 행위에서 유래하였다는 가설인데, 이러한 행위는 통상후임자가 먼저 수행하였다. “저는 이렇게 생긴 사람입니다.”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데
서 유래하였다.

가설2 : 고대의 무사들이 적대감이 없음을 표현무기로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을 크게 제한받지 않던 고대에, 무기를 휴대한 사람이 자신의 무기를 왼 손으로 옮긴 후 오른손 빈 손바닥을 상대방에게 보임으로서 적대감이 없다는 것을 표현한 관습으로부터 유래하였다.
“나는 당신을 공격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경례는 로마 및 독일군에서 사용하였다. “하이 히틀러!”

가설3 : 영국 해군의 탈모 관습
영국 해군으로부터 유래된 가설로 영국 해군의 하급자가 상급자를 만났을 때 자신의 모자를 벗는 행위로부터 기원하여, 이 동작이 점차 단순화되면서 자신의 모자에손을 갖다 대거나 모자가 없을 때에는 이마에 손을 갖다 대는 행위로 진화하였는데, 이는 현재의 경례 동작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유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영국 범선 시대에 당시의 함선은 타르를 이용하여 방수 처리를 하였기 때문에 선체를 만지게 되면 손이 더러워지므로 장교들은 흰 장갑을 착용하였는데 답례할 때 더럽혀진 손바닥이 보이지 않도록 팔을 몸 안쪽으로 회전시켜 경례하는 지금의 경례 자세가 되었다고 한다.
 
 미군 규정 및 지침서/안내서(Guidebook)는 경례에 대한 규정/관습을 기술하기 전에 경례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그 서두에 기술하고 있다.

제 3 장 미국의 경례 관습 소개

1. 부사관과 병은 상호 경례하지 않는다.

미 해병대 안내서(Guidebook)에 “Enlisted personnel do not ordinarily exchange salutes(사병은 통상적으로 상호 경례를 교환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미 해병대뿐만 아니라 해군, 육군, 공군도 경례를 받을 수 있는 계급은 장교(준사관 포함)에 국한된다. 즉 부사관 이하의 계급은 경례를 할 의무는 있지만 경례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볼 수 있다.
한국군의 경례 관습과는 크게 다른 점이다. 그리고 우리 해군도 아침 경례 시에 “Good Morning Sir”라고 인사하는 경우가 자주 목격되는데 여기서 Sir1)는 오직 장교에 대해서만 사용하는 경어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사병이 부사관에게 경례할 때 Sir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부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Sir=Officer(장교) 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미군의 사병 간 경례하지 않는 관습을 기술한 것은 우리의 관습과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지 부사관의 명예나 직위를 격하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이해하기 바란다.
 1) Sir: 영국의 기사(Knight)를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에서 유래

2. 사복 착용 시 경례하지 않는다.

미군(해/육/공/해병대)의 경례 예절은 사복 착용 시 경례를 하지 않는 것이 공통적인 사항이다. 단, 군복을 착용한 하급자는 사복을 입은 상급자를 만났을 경우 경례하도록 되어 있다. 즉 군복을 입은 자는 상관에게 거수경례를 하지만 사복을 입은
상급자는 거수경례로 답례하지 않는다.
한국 해군사관학교 생도생활규정 “나”항에 “사관생도는 사복을 착용한 장교를 인지했을 시에도 군복을 입었을 때와 동일하게 예의를 표시한다.”라는 내용과 유사하다.
그러나 한국군은 사복 착용 시에도 상급자를 만났을 때 거수경례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일반적이다. 특히 일과 후 회식 시에 공공장소라고 할 수 있는 식당에서 상관에게 거수경례하는 행위는 다소 부적절하게 보이지만 오랫동안 해왔던 관습을 일
시에 바꾸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탈모 시 경례하지 않는다.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를 영어로 “Uncovered”라고 하는데 미군은 모자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례하지 않는다. 미국 외에도 모자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례하지 않는 국가는 많이 있다.
도표에 종합되어 있듯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태국 등 다수의 국가에 이와 같은 경례 관습이 있다. 모자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례하지 않는 관습은 두 가지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군모를 포함한 완벽한 군복 착용 시에만 경례한다는 의미이고, 둘째는 탈모한 상태로 왕래하는 실내에서 너무 빈번하게 경례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이유라고 해석된다. 능률적인 측면에서 장점으로 보인다.

 
4. 기타 흥미로운 경례 규정/관습
군인이 사복을 착용하였을 경우 국기 또는 국가 연주에 대한 경례 요령에 대하여 미 해군 규정은 “모자를 벗어 왼쪽 어깨에 갖다 대거나, 모자를 쓰고 있지 않을 경우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는 방법으로 경례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 군대에서는 사복을 착용하였다 하더라도 국기에 대하여 통상 거수경례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또한 “이 경례는 사람을 대상으로 행하지 않는다.”라고 자상하게 언급한 것은 규정의 섬세함을 느끼게 해주는 표현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규정은, 미 해군은 육군/공군과 달리 오른손으로 경례가 불가할 경우 왼손으로 경례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제 4 장 다른 국가의 경례 관습 소개
 
1. 일 본
일본 국민은 목례가 생활화되어 있어서 일본 자위대는 목례를 경례 예절의 범주속에 포함시키고 있다.
목례 시 허리 굽히는 각도를 구분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천황 및 사망한 군인에대한 목례는 45도 기타 상급자에게는 10도라고 명시하고 있다.
2. 태 국
태국에는 스님이 두 손바닥을 모아 기도드리는 자세로 인사하는 모습과 유사한 “와이”라는 인사법이 있는데, 사복을 착용하였을 경우 이 방법으로 경례하며, 군복을 착용하였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와이”로 인사할 경우 거수경례로 답례하지 않고 반드시 “와이”로 답례하는 관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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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 일
독일 연방군은 우리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통해 보아 왔던 모습과는 달리 경례와 관련된 외적 군기는 매우 자유로운 편이다. 즉 “군인은 군복을  입은 또 다른 하나의 시민”이라는 의식이 일반적이다.
직속상관 및 주임원(상)사에 대해 그날 처음 만났을 때 경례하는 것 외에 경례와 관련된 강제적인 규정은 없고, 부대마다 실정에 맞게 제정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경례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문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상관이 하급자
에게 먼저 인사(경례)하는 경우도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 것을 현지에서 위탁교육 중인 한국군 장교로부터 확인하였다.
4. 사우디아라비아
착모 시에는 거수경례를 하지만, 탈모 시에는 양손을 바지 주머니 측면에 붙이고 뒤꿈치를 절도 있게 올렸다 내리는 방법으로 인사한다. 경례 시 “앗 쌀람무 알라이쿰”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 이라고 구두로 인사한다.
5. 대 만
경례 시에 아침에는 “早”, 정오 이후에는 “好”라는 인사말을 하는데 면식이 있는 상관에게는 “장관 好” 또는 “교관 好”라고 인사한다. 이렇게 직책을 앞에 붙이는 것을 더 예의 바르다고 생각하며 상급자는 단순하게 “好”라고 답례한다. 
 
제 5 장 경례 교육에 대한 제언

경례는 군인에게만 주어진 명예로운 제식 동작이다. 그러므로 정확한 동작으로 경례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경례할 때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실제로 존경심을 갖고 상급자에게 경례하고 또 그 상급자도 권위를 갖추어 품위 있게 답례하고자 한다면 자연스럽게 올바른 경례 동작을 취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경례라는 제식 동작은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그렇게 어려운 동작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정확한 경례 동작은 어렵다. 손바닥이 상대방에게 단 1도의 각도도 보이지 않게 하거나, 손목의 각도가 1도도 꺾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고난도의 기술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진정한 존경심을 갖고 경례한다면 자연스럽게 손가락 끝에 힘이 들어간 빳빳한 손으로 경례하게 될 것이고, 그때 손바닥이 보이는 각도나 손목의 각도는 5~10도 오차 범위 내에 있게 될 것이다. 존경심을 갖고 경례하는 마음 자세가 정확
한 경례 동작을 취하는 능력보다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
미 해병대는 OCS(Officer Candidate School) 장교 교육 시에 “부하로부터 경례를 받고 답례할 때 권위로 압도하여야 한다.”라고 교육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후 나 자신의 경례(특히 답례 시) 자세는 보다 절도 있는 자세로 바뀐게 사실이다. 미군의 경우 답례를 하는 상급자의 경례 동작이 더 절도 있고 정확하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다.
상급자가 항상 절도 있게 답례한다면 하급자의 경례태도는 자연스럽게 상급자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양호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것은 바로 솔선수범이라는 지극히간단한 원리이다.
통상 거수경례에 대하여 처음으로 교육하게 되는 군사 훈련 기간 중에는 올바른 경례 자세에 치중하여 교육하게 되는데, 경례할 때의 마음가짐과 미래에 상급자가 되어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답례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군사교육을 수료한 이후에 이러한 내용으로 재교육할 기회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외형에만 치중하여 존경심 없이 경례하는 습관이 배양되면 군사 훈련 초기와 같은 경직된 환경에서만 올바른 경례를 하고, 일상적인 근무상태로 돌아왔을 때에는 의무감에서 형식적인 경례를 하기 쉽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경례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내면적인 교육과 상급자의 솔선수범이야말로 가장 좋은 경례교육이라고 믿는다.
 
제 6 장 제고해 보아야 할 한국군의 경례 관습(사례)

1.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도 경례 및 답례한다.
거수경례는 차렷 자세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회의에 참석하여 착석한 상태에서도 상호 경례를 주고받는다.
상급자에게 보고(업무 보고, 결재 등) 후 경례하면 상급자는 착석한 상태에서 답례하는 사례가 있는데, 목례로 답례하거나 “수고했음” 이라고 구두 인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2. 실내/실외, 착모/탈모에 무관하게 항상 경례한다.
각 군 본부 또는 교육 기관과 같이 많은 인원이 왕래하는 실내에서 매번 거수경례할 경우 경례의 횟수는 지나치게 많아진다. 해군대학의 경우 200여명의 학생장교들이 같은 통로에서 빈번히 조우하게 되는데 매번 경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기회가 된다면 해/육/공 3군이 머리를 맞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혜를 짜내길 바란다. 목례 또는 구두로 인사하는 방법이 하나의 개선책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3. 사복 착용 시에도 경례한다.
군인 거주지역이 아닌 공공장소(지하철, 고속버스 터미널 등)에서 사복을 착용한 군인들이 상호 거수경례하는 모습을 많은 민간인들이 보고 있다고 상상해보면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복 착용 시에는 국민의
일원으로서 목례나 구두로 인사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

4. 공공장소(도서관, 음식점, 목욕탕, 화장실 등)에서도 경례한다.
특히 화장실, 목욕탕 등과 같은 부적절한 장소에서 거수경례가 행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하급자가 경례할 경우 상급자가 이를 지적해 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5. 상급자는 하급자보다 덜 엄정한 자세로 답례하는 경향이 있다.
미군의 경우는 반대이다. 상급자가 항상 하급자보다 더욱 엄정한 자세로 답례한다. 상급자의 솔선수범이 요구된다.
6. 차량번호만으로 식별된 장성급 관용차에 대해서도 경례한다.
간혹 자동차 유리창에 색상을 입혀 내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장성급 관용차를 향해 성판(계급을 표시하는 별판)이 아닌 차량번호(예: 20해8001) 만을 보고 거수경례하는 경우가 목격되는데, 영내에서는 그래도 이해가 되지만 영외 지역에서 그것도
사복을 입은 상태에서 거수경례하는 것은 지나친 행동으로 생각된다. 사실은 필자도 차량번호만을 보고 운전병만 탑승한 장성급 관용차를 향해 경례한 경험이 있다.

제 7 장 결 론
한국군의 경례 규정과 관습은 창군 이후 오랜 세월 동안 큰 변화 없이 정착된 것이기 때문에 일순간에 이를 바꾸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또한 부적절한 상황에서도 거수경례를 하는 것이 심정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유가 불필요한 부분까지 경직된 우리 군대의 전통에서 비롯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그냥 무관심 속에서 경례제도가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정착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누군가가 충분히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경례는 군인에게 주어진 명예로운 예절이다. 이러한 명예로운 예절이 변색되어 아무 때나 아무렇게나 행해지는 단순 제식동작으로 전락한다면 군의 기강이 엄정해지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급자는 진정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상관의 안면을 직시하면서 절도 있게 경례하고, 상급자 역시 하급자의 안면을 직시하면서 근엄하게 그러면서도 온화한 모습으로 답례하여야 하며, 특히 상급자의 솔선수범이 가장 효과적인 경례 교육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여야겠다.
항상 예의바르게 인사하여야 한다는 우리 선조들의 가르침은 지금의 자랑스러운 국민성에 깊이 잠재되어 있다. 이렇게 훌륭한 국민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일원으로 인사하는 경우와 군인으로서 거수경례하여야 하는 경우를 혼돈하지 않고, 경례를 상
황에 맞게 적절한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즉 불필요하게 경직되지 않은 경례 문화로 자리 잡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아울러 우리 선조의 군대에서도 분명 지금의 경례와 같은 예절이 있어서 본받고계승해야 할 점이 있을 것이나 본 글에서 다루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며 다른 훌륭한 연구를 기대해 본다.
 
 ☞ 이 글을 쓰게 된 배경
해군대학 학생대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해군대학 및 육대/공대에서 수학중인 외국군 학생장교들이 한국군의 경례 예절을 잘 따르지 못하는 사례를 목격하였다. 그래서 우리의 경례 예절을 교육하기 전에 먼저 그들의 경례 규정
및 관습을 파악하기 위하여 자료 조사를 시작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군의 경례 예절이 다른 국가와 많이 다르고, 일부 관습은 상대적으로 경직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렇게 알게 된 사실과 더불어 수집된 자료를 정리하여 해군의 좋은 간행물에 게재한다면 사관생도들을 포함한 해군 간부들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덧붙여, 설문조사 및 자료 수집을 위해 도와주신 해외 위탁교육 중인 장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료출처 : 함정지 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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