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당시 LVT가 개발되어 본격 투입되기 전까지는 상륙작전에서는 LCVP의 역활이 매우 중요했다.
노르망디상륙작전을 마친 뒤 아이젠하워는 “히긴스의 상륙주정(舟艇·LCVP : Landing Craft, Personnel)이 없었다면 우리는 결코 상륙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전체 전략도 달랐을 것이다.”라며 LCVP를 극찬했다. 길이 11m, 폭 3.3m의 덮개 없는 상자 모양을 한 LCVP는 앤드류 히긴스가 1926년 강 하류나 얕은 해변에서 사용하도록 제작한 유레카(Eureka 아래사진참조)라는 보트로부터 비롯됐다.
이후 상륙작전에서 맹활약을 하였던 이 LCVP는 병력이나 장비를 해안까지 수송하는 데는 상당히 유용할 수 있지만 파도와 해안의 조건에 따라 취약성을 보여주게 되었고 상륙돌격을 위한 새로운 장비의필요로 LVT가 개발된 이후 함께 투입된 타라와전투에서 월등한 능력을 보인 LVT에 그자리를 내줄수 밖에 없었고 상륙작전에서는 찬밥신세가 된다.
우라나라의 해군이 보유한 LCVP도 2010년까지 모두 퇴역할 예정이다. [배나온 슈퍼맨]
유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