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ㆍ해병대 110기 사관후보생(OCS)들이 강도 높은 통합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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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에서 훈련받고 있는 해군 사관후보생 210여명이 지난 4월 17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이동, 해병대 사관후보생 180여명과 함께 18일부터 1주일 간 유격훈련, 각개전투 및 침투훈련, 산악행군, IBSㆍKAAV 탑승훈련 등 고강도 훈련을 실시해 왔다.

해군 사관후보생들의 해병대 전지훈련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동안에는 진해 야전교육대에서 유격기초훈련 및 사격, 침투훈련 등을 실시해 왔다. 올해 최초로 실시된 해병대 전지훈련은 해군ㆍ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전투체력 배양은 물론 초급장교로서의 야전성을 극대화하고 해군ㆍ해병대간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17일 저녁 해병대 교육훈련단 유격교육대에 집결한 사관후보생들은 다음날인 18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산악행군으로 일과를 시작한 후보생들은 이튿날인 19일 오전까지 기초·헬기·암벽레펠 등 체계적인 유격기초 훈련을 실시했으며, 야간에는 산악행군과 목봉훈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연마했다.

19일 오후 화생방 숙달 훈련을 실시한 후보생들은 야간에는 야전 숙영을 통해 어떠한 환경도 이겨낼 수 있는 극기심과 야전적 기질을 배양했으며, 20일에는 전장에서 전투원 개개인의 즉각적인 조치 요령 및 전투기술을 숙달하는 각개전투 및 침투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아침 도구해안으로 이동한 후보생들은 오후 늦게까지 IBS 장비 운용 숙달훈련을 비롯하여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절차 숙달 및 적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해안구보를 통해 전투체력도 증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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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다시 유격교육대로 이동한 후보생들은 공중침투 기초능력 배양을 위한 공수기초  훈련과 전장에서 마주치게 되는 각종 장애물에 대한 극복 능력 배양을 위한 장애물 훈련을 한명의 낙오자 없이 성공리에 마쳤다. 이후 해병대1사단 및 해병대 역사관, 해군6전단 등 실무부대 견학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해군ㆍ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은 마지막 날인 23일 마지막으로 단결과 화합의 장인 전투체육을 실시하며 1주간의 통합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훈련에 참가한 방준범(26세) 후보생은 “강도 높은 훈련에 힘은 들었지만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강한 체력을 배양했다”며 “부대 복귀 후에도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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