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들의 해상에서의 생존 능력을 함양하라!
해병들에게 훈련소뿐만 아니라 실무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될 전투수영을 가르치며, 그들의 안전을 보장할 인명구조요원의 임무를 책임질 전투 / 생존수영 교관 교육이 15일에 걸쳐 실시되었는데요!
요즘 해병대 신병들은 전투수영뿐만 아니라 이함훈련과 같이 유사시 실전에 유용한 생존수영을 배우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함훈련은 상륙작전 시 함선으로 해상기동 중 적탄에 피격되는 등 함선에서 바다로 이탈해야 할 경우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함훈련은 최고 10m의 다이빙대를 이용한 직립다이빙, 완전무장을 활용한 이탈, 주변에 부유물이 없을 때 자신의 전투복 등을 활용하여 급조브이(buoy)를 만들어 이탈하는 방법 등 갖가지 상황에 적합한 훈련을 실시합니다.
전투복 하의를 활용하여 생존수영을 하는 모습입니다.
완전무장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죠? ^^
교관 교육생들은 인명구조요원의 역할도 병행해야 하므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받은 후 일정시간의 실습을 거쳐 이론 및 실기평가를 받게되는데요.
이론 시험을 보는 표정이 사뭇 진지하죠?
수상구조 실기 평가 모습입니다. 조교가 물에 빠진 사람 역을 맡고 교육생이 지금까지 배운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를 합니다.
드디어 바다에서의 훈련인데요. 물에 뛰어들 때의 특이한 자세는 무게중심을 온몸에 퍼트려서 물 속에 뛰어들더라도 가라앉는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해병들이 물에 들어갈 때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려는 모습이 보이시죠?
전투복을 착용하고 해상에서의 전투수영은 무적관(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할 때와 비교해
체력소모가 매우 큽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브이를 달고 목적지를 향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상으로 적진에 침투하는 훈련입니다. 해안으로 바로 상륙하지 않고 IBS 등을 이용해 해안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완전무장과 소총을 가지고 은밀히 침투하는 것입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이들은 정예해병의 작전수행 능력과 생존을 책임지는 전투 / 생존수영 교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는데요. 물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강인한 해병들이 육성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