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상륙기동부대 지휘부가 한자리에 모여 완벽한 연합상륙작전 협조체제 구축을 모색하고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해군5전단은 22일 독도함에서 미 해군7함대 상륙기동부대(CTF76:Command Task Force76)와 한미 상륙전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성배(준장) 5전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제프리 존스(준장) 미 해군7함대 상륙기동부대 사령관을 비롯, 상륙전 주요 관계관 40여 명이 참가했다.
한미 연합상륙작전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 우호증진에 중점을 둔 회의는 지난 3월 서해에서 실시한 한미연합 해안 양륙군수지원(C/J LOTS:Combined Joint Logistics Over The Shore) 훈련 결과 및 성과 발표로 시작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발표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후속 군수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연합상륙작전 발전을 위한 LOTS 자산 확보 및 수행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따른 한측 주도의 상륙작전 임무수행을 위한 분야별 추진 현황을 발표한 데 이어 향후 보완사항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국방일보 0201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