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수훈련을 하고 있는 양국 해병대 장병들이 비치매트 설치장비를 운용해 보고 있다.
한미 해병대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포항 산서사격장과 파주 스토리사격장, 연천 로드리게스훈련장 일대에서 군수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군수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해병대상륙지원단 장병 280여 명과 미 해병대 3군수지원연대 예하 4군수대대 장병 720여 명, 각종 장비 230여 대가 참가한 이번 훈련에서는 연합작전 수행에 필요한 군수지원태세를 점검하고 기능별 전문성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지뢰·철조망 등 다양한 장애물들을 극복하기 위해 지뢰지대 통로개척 장비인 미클릭(MICLIC)과 포민스 등을 이용하는 절차를 숙달했으며, 정수장비를 통한 급수지원과 유류 송출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연합작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양국 장병들은 굴착기와 로더, 장갑전투도저, 비치매트 등 서로가 운용하는 중장비들을 맞바꿔 기동·조작해 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인화기와 공용화기에 대한 상호 교환 실사격 훈련도 실시했다. 또 산악지대가 발달한 우리나라 지형에서도 원활히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로프 매기, 외줄·세줄 도하, 레펠과 같은 기초유격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훈련에 참가한 강송구(중령) 상륙지원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는 원활한 군수지원을 위한 전술·전기를 상호 공유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연합 군수지원태세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해병대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포항 산서사격장과 파주 스토리사격장, 연천 로드리게스 훈련장 일대에서 한.미 해병대 군수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군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 해병대 상륙지원단 장병 280여명과 미 해병대 3군수지원연대 예하 4군수대대 장병 720여명을 비롯해 정수차와 장갑전투도쟈, 험비, 미클릭 등 장비 230여대가 참가했다. <국방일보>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비치매트 설치 등 중장비 운용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기동.조작하고 있다. 2011.9.8 < < 해병대 > >
해병대 장병들이 한국 특유의 산악지형을 극복하고 완벽한 군수지원태세 확립을 위해 포항시 오천읍 소재 해병대 유격훈련장에서 헬기 레펠을 실시하고 있다. 2011.9.8 < < 해병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