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단장 전병훈 해병대준장)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4주간 부대 무적관에서 신축된 생환훈련장에서 인명구조 및 수상 안전, 잠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영·잠수교육을 담당하는 교관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훈련장 운영에 필요한 자격증 소지자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방부 학점 인정제시행에 따른 교관 자격요건을 강화하기위해마련됐다.
부대는 특별히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와 세계스킨스쿠버연맹의 지원강사 9명을 초빙, 전문적이고 체계적인교육이되도록 했다.
교육에는 해병대 수색교육대장을 포함한 수색교육대 인원 11명과 신병교육을 담당하는 DI(훈련소대장) 6명등 17명이 참가해 인명구조법과 탈출법·수상안전 지도요령·스쿠버다이빙·서킷트레이닝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냈다. 또 이 중 15명이 수상안전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쁨도 누렸다.
교육에 참가한 수색교육대장 장진필(33·사후94기) 대위는 “이번 수상안전 및 잠수강사 교육을 계기로 교관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교육할
수 있게됐다”며 “향후 체계적인교육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해병대의 수상·수중 작전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일보 2009년 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