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흑룡부대 장병들이 장촌 해안에서 상륙기습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2007년 9월17일> 해병대흑룡부대는 최근 2주간 백령도 일대 장촌 해안에서 장거리 해상훈련이 연계된 상륙기습훈련을 펼쳤다. 훈련에는 직할부대원을 포함한 350명의 장병이 참가해 해안침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유상훈련, 장거리 해상기동훈련, 제파형성훈련 등 유사시 적 해안을 타격해 교두보 확보를 위한 종합 상륙기습훈련을 했다.
해안구보와 PT체조 등 상륙기습훈련의 전 과정에 갓 배치된 이등병, 대대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병이 동참해 해병대의 자부심과 인내심을 키우고 전우애를 다졌다.
부대 전입 후 처음으로 상륙기습훈련에 참가했다는 박재현(21) 이병은 “상륙형 고무보트가 이렇게 무거운줄 몰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여진 기자 icequeen@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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