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상륙지원단 ’08년도 한·미 연합 군수훈련 실시
- 호송작전 및 헬기지원조 임무숙달 통해 군수지원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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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병대 상륙지원단이 지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미 3전투군수연대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미 8군 훈련장에서 ’08년도 한·미 연합 군수훈련을 실시하여 한·미 해병대의 군수지원능력을 강화했다.
그동안 보병위주의 사격과 기동, 전술훈련에 집중되었던 한·미 훈련이 한·미 해병대 군수부대간 대규모 연합훈련으로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측 120여명, 미측 4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물자호송 작전 및 헬기지원조(HST : Helicopter Support Team) 임무수행 숙달, 개인화기 사격 등을 통해 연합훈련의 경험 축적과 상호 전술을 이해함으로써 한·미 연합 군수지원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CH-47 2대로 실시한 헬기지원조 훈련은 미측 교관교육을 시작으로 연합 훈련제대를 편성하여 헬기유도,화물 포장·투하, 장비 외부인양 등 반복훈련으로 상륙기동작전 시 해상 및 공중 돌격부대에 대한 전투근무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할 수 있었다.

 

특히, 군수부대의 장비, 물자에 대한 육상 이동 상황을 적용한 호송훈련 간 급조 폭발물 IED(Improvised Exploded Devices ) 대응훈련은 장애물 제거 팀을 연합편성하여 공병정찰을 통해 장애물을 탐지, 보고 및 제거하는 등 미 해병대의 실전적인 경험과 한 해병대의 전문성을 상호 적용해 볼 수 있었다.
한측 파견대장으로 이번 훈련에 참가한 상륙지원대대장 권구민 중령(해사 43기, 42세)은“이번 연합 군수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 군수지원부대간 임무수행 절차와 세부 전투수행을 위한 상호 전술을 이해하고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향후에 도 군수지원부대 간 연합훈련을 정례화하여 양국 해병대간 군수협조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합 군수훈련은 양국 해병대의 실전적인 군수지원부대 임무수행 절차를 상호 적용하여 한·미 연합 군수지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음은 물론, 무술시범 및 체육활동 등 친선활동을 통해 양국 해병대의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2008 해병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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