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공중기동으로 목표지역 신속 타격!
해병대는 12월 9일, 포항, 수원, 강화도 일대에서 헬기를 이용하여 제 작전 요소를 통합·숙달하기 위한 대규모 원거리 공중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어디든지 투입될 수 있는 해병대의 신속한 작전투입능력을 검증하고 공중기동 수단 등 제 작전요소를 통합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 병력과, 2사단, 6여단,특전사 지휘조 등 300여 명이 참가,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항공자산으로는 공작사, 항작사 등의 CH-47, UH-60이 대거 참가해 장관을 이루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공중기동훈련을 위한 훈련시행절차의 미비점을 보완하였으며, 공중기동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둔 상황을 설정하여 대응할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하였다.
부대는 이번 대규모 공중기동훈련에 이어 착륙지점인 강화도 하일리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3박 4일간 실시, 야지적응 능력을 배양하며 언제 어디서든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공지기동 해병대’로서의 전투능력을 배가시키는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훈련 통제단으로 참가한 해병대사령부 작전과장 이병호 중령(해사 41기, 46)은“이번훈련을 통해 해병대는 언제 어디서든지 작전지역에 투입될 수 있는‘다목적 신속 대응군’으로서의 능력을 검증하고 공중자산을 통해서도 상륙작전을 실시 할 수 있는 해병대의 공중기동 방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8 해병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