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170기 5중대 3주차 - 기초공수훈련
훈병들은 전문적인 강하훈련은 아니지만 상륙작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듣고
기초공수훈련을 받습니다.
1170기 훈병들이 오늘 공수교육을 받는 군요~
교관님의 설명을 시작하기가 무섭게 훈병들의 눈빛만 보고 바로 쪼그려뛰기를 지시합니다~
ㅎㅎㅎ 다른 생각 하는 걸 어찌 아셨을까요?^^
그러고보니... 정말 눈빛이 달라지긴 했군요..^^
빨간 모자의 각 잡힌 교관님~ 공수교육대 만의 FM을 강조하십니다~ ㅎㅎ
교육장에서의 체력단련은 추운 날씨의 몸과 정신을 가볍게 해 준답니다~
본격적인 지상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치지 않으려면 몸을 또 풀어야겠죠?^^ 추운 날씨일수록, 위험한 훈련일 수록 몸은 제대로 잘 풀어줘야 한다구요~~ ㅎㅎ
사실 이 동작은 착지를 위한 연습인데요~ 안전한 착지는 발목 보호를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 훈병들 도대체 뭐하는 건가.. 하는 표정이군요..ㅎㅎㅎ
나중에 우리 부모님과 곰신님들께서 대신 설명 좀 해 주세요~^^
하네스를 착용하고 드디어 막타워에 오르기 전~!!
교육생들은 "올라가도 좋습니까~?" 하고 질문하면,
교관님이 "올라왓~!!" 하면 "해병!공수!"를 외치며 올라갑니다.
후.... 이렇게 서면 누구라도 떨리겠죠?
해병대 막타워의 긴장감이 궁금하신 분들은 해병대 캠프에 지원하세요~^^
우~왕~~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는 훈병들~~!
5852번 이요한 교육생도 대단하다는 듯 보고 있네요~~ㅎㅎ
실제 막타워를 경험해 본 훈병들은 갑자기 엔돌핀이 생긴 것 같은 표정들이더군요..^^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상황을 보면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교육기간의 절반을 마친 훈병들의 자신감은 얼마나 더 높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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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