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수색
2010.12.17 10:26

해병대수색대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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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조 폭파!" "폭파." 해병대 수색교육이 달라졌습니다!

수색대.jpg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극한의 전장상황을 체험하고 극복함으로써 더욱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으로 무장한 투프로를 양성하고 전시 생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수색교육 극기주 훈련 계획을 개선, 보강한 후 수색교육 70차 교육생을 대상으로 적용하여 실시했습니다. 럭키 70차 교육생들! (더 힘들었겠죠? >.<)


그럼, 수색교육 극기주 훈련. 과연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이전의 극기주 훈련이 정신력 강화를 위해 수면과 식사량을 제한하고, 신체적 고통과 피로감을 극복하는 훈련이었다면, 개선된 훈련은 전장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전술적인" 극기훈련이라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악으로 깡으로였다면 이제는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좀 더 사실적인 전장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머리도 계속 똘똘 굴려야 한다는 점이 다른 점일까요?  
그럼에 따라서 이전에는 5박 6일간 실시되었던 극기주 훈련이 개선된 이후 7박 8일로 늘어났답니다.


수색대는 은밀히 적지에 침투하여 소규모 팀별로 임무를 수행하죠. 적지종심작전 수행간 적으로부터 고립 되거나 극한의 상황에 처하는 위험상황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생존성 보장을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해야 합니다!


이번에 실시된 훈련은 기존의 극기훈련 차원을 넘어 전술적 행동의 습성화를 통한 임무수행 능력을 한층 배양시키고 강화시키는 훈련으로서 극한의 체력과 자부심을 함양시켜 명실공히 해병대 수색대의 자격을 구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일상의 50~80%의 식사량과 하루 1~3시간의 수면시간을 매일 다르게 적용했고, 기존에 실시했던 직립다이빙, IBS해상 침투, 육상침투, 매복ㆍ수색정찰 등의 훈련에 폭파, 저격, 기동사격 훈련을 추가하여 실시했습니다.


새로운 극기주 훈련을 계획하고 추진한 수색교육대장 박찬영 대위는 “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갈 수 있는 법이다.”며, “이번에 시도된 극기주 훈련이 교육생들에게 극한과 한계의 고통을 주었겠지만, 이를 이겨낸 수색대원들은 전술적 식견과 전시 생존능력이 한층 배양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였습니다.


해병대 수색교육 70차 교육생들은 9주간의 강하고 고된 훈련을 마치고 이달 12일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안그래도 강한 수색대가 더욱더 강해졌다니... 불안정한 시국에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색대 화이팅!

  1. notice

    1980년대 해병대 유격교육대 훈련과정

    1980년대 해병대 유격교육대 훈련과정 ※ 오류로 인해 일부 사진이 노출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정 작업중이니 참고바랍니다. 연병장에서 바라본 벽암지 유격교육대 암벽오르기 교장 전경 (2000년 9월 사진 임영식기자)...
    Date2010.05.11 Category산악유격 By운영자 Views50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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