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28일 시작됐다. 이날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주변에선 해상상륙작전 및 해안선 방어작전 등이 진행됐다. 그런데 낯선 장비 하나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바로 ‘비치 매트(Beach Mat)’다.
1291012634.jpg

글자 그대로 모래밭에 까는 깔개인 비치 매트는 상륙 작전시 통로를 개척하여 상륙 부대의 신속한 기동을 돕는 장비다.상륙작전은 해병대의 주 임무. 이런 까닭에 우리 군에선 해병대 상륙지원단만이 이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해안상륙작전 뿐만 아니라 도하작전 시 뻘이나 습지, 모래밭에 설치해 병력및 장비의 원할한 이동을 책임진다.

해병대에서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형 비치매트는 특수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폭 4.6m 길이 50m의 1킷이 기본이다. 1킷의 중량은 1톤 가까이 된다. 일반 차량과 궤도 차량 모두 통행 가능하다. 설치와 회수에 걸리는 시간은 각각 10분 이내.

현재 총 56킷(총 연장2.8km)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는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http://demaclub.tistory.com/)을 참조해 작성했습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TAG •

  1. notice

    1980년대 해병대 유격교육대 훈련과정

    1980년대 해병대 유격교육대 훈련과정 ※ 오류로 인해 일부 사진이 노출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정 작업중이니 참고바랍니다. 연병장에서 바라본 벽암지 유격교육대 암벽오르기 교장 전경 (2000년 9월 사진 임영식기자)...
    Date2010.05.11 Category산악유격 By운영자 Views507409
    read more
  2. 해병대만 보유한 장비, ‘비치 매트’를 아세요?

    역대 최대 규모의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28일 시작됐다. 이날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주변에선 해상상륙작전 및 해안선 방어작전 등이 진행됐다. 그런데 낯선 장비 하나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바로 ‘비치 매트...
    Date2010.12.22 Category병과별 By운영자 Views5967
    Read More
  3. 비치매트(모매트) 작업중인 해안대대 장병들

    모매트작업중인 해안대대(지금의 해안개척대대)장병들의 모습입니다. 모매트는 비치매트와 함께 1983년도부터 1사단 해안대대 3중대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당시 제가 도입된 모매트의 설치작업을 3중대원들에게 숙달...
    Date2010.07.01 Category병과별 By슈퍼맨 Views4208
    Read More
  4. No Image

    상륙해안에서 비치매트작업중인 해안개척대대원들

    상륙해안에서 비치매트작업중인 해안개척대대원들입니다. 비치매트는 상륙작전에서 상륙하는 장비들이 모래사장에서 빠지지 않고 쉽게 기동할 수 있도록 접안하는 함정으로부터 해안으로 설치하는 장비입니다. 사진은...
    Date2010.05.17 Category병과별 By운영자 Views233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메뉴닫기

전체 게시판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