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72대대 장병들이 상륙기습훈련의 하나로 IBS(inflatable boat small) 진수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1사단 제공
해병대1사단 72대대는 지난 4~15일 주둔지 및 칠포 해상훈련장에서 상륙기습훈련을 실시했다. 72대대 장병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상륙기습작전 수행 능력 향상, 맞춤식 체력단련으로 강인한 체력 육성, 안전이 보장된 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 나선 장병들은 6~8명씩 한 조를 이뤄 140㎏에 달하는 소형고무보트(IBS : inflatable boat small )를 다루며 단결심과 전우애를 함양했다. 또 반복된 분해, 조립, 포장 훈련을 통해 IBS 운용 전문성을 배양했다.
훈련 2주 차에는 동해의 거친 해상 환경에서 패들링, 제대 편성 및 대형 유지, 상황별 행동절차를 집중 숙달했다. 부대는 악기상에 대비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보경 대위는 “보트의 무게와 거친 파도를 견뎌낸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며 “상륙기습작전 수행 능력을 완비해 강한 해병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