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71대대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주둔지 일대에서 장병 1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5-1차 산악기초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장병들의 △수준별 산악전 전투기술 숙달 △험준한 산악지대를 극복할 수 있는 전투체력 및 단결심 배양 △완벽한 산악전 수행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장병들은 산악 장비 사용법을 비롯해 기초 레펠, 장애물 극복, 외줄·두줄·세줄 도하 등을 숙달하며 산악지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과 체력을 배양했다. 기초·헬기 레펠과 패스트로프 등 실전적 과제를 반복하고, 전투부상자처치(TCCC) 훈련을 진행하며 고도의 전술·전기도 연마했다.
윤철민(상사) 71대대 산악전문교관은 “장병들이 전투기술은 물론 해병대다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1사단 71대대 장병들이 최근 진행된 산악기초훈련에서 모형 헬기 레펠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