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항공사령부 · 해병대 군수단 ‘전시 활주로 불발 화학탄 처리훈련’
해군항공사령부와 해병대 군수단은 지난 14일 항공사 피해복구훈련장에서 ‘전시 활주로 불발 화학탄 처리훈련’을 실시 했다.
폭발물 처리기술 공유와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에는 해군항공사령부 무기지원대대, 군수단 폭발물처리반, 화생방지원대 등 총 20여 명이 참가했다.
항공사 활주로에 불발 화학탄이 떨어진 상황을 가정해 전개된 훈련에서 장병들은 활주로에 떨어진 불발 화학탄을 초기 정찰하고 폭발 위험이 있는 화학탄에 물포총을 발사해 신관을 무력화했다. 이어 불발 화학탄을 제독·밀봉하고, 장병들의 제독을 진행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우형(대령) 해군항공사령부 65군수전대장은 “이번 전시 활주로 불발 화학탄 처리훈련은 유사시 항공작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훈련이었다”며 “해군과 해병대가 함께 훈련하며 원팀으로 발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해군항공사령부와 해병대 군수단 ‘전시 활주로 불발 화학탄 처리훈련’에서 폭발물 처리요원과 화생방 탐지요원이 휴대용 화학탐지기를 이용해 불발 화학탄을 식별하고 있다. 사진 남기태 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