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 예하 포8중대는 지난 5~7일 지휘자의 소부대 지휘 능력과 사격 간 우발상황 조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적인 포반 독단훈련을 실시하며 전투임무 수행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K9 자주포 6문, K10 탄약보급장갑차 2대, 장병 40여 명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자주포 야외기동으로 시작했다. 장병들은 △사격 준비 △장약 제조 및 신관 장입법 △수동 임무 △K10 탄약재보급 절차 △야간 방렬 및 비사격 임무 등의 과제를 숙달하며 전투임무 수행 기본절차를 익혔다.
전은수(중위) 전포대장은 “적은 지난해 1월에도 연평도 북서부 해상에 포사격을 했다”며 “북방한계선(NLL) 최전선과 연평도를 절대 사수하는 동시에 적이 도발하면 최단 시간 내 응징하는 조건반사적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해병대 연평부대 예하 포8중대 포반 독단훈련에서 K9 자주포가 야외기동하고 있다. 사진 박상문 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