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 조아라 예비역 대위 특강
해병대 연평부대는 25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 우승자이자 해병대 최초 홍보대사였던 조아라 예비역 대위를 전날 부대로 초빙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여 명이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애대심(愛隊心)’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조아라 예비역 대위는 자신의 해병대 복무 시절과 ‘강철부대W’ 출연 당시 경험을 이야기하며, 도전·극복의 순간을 전했다. 장병들의 애대심과 해병대 정신을 강화하는 동기도 부여했다.
조 예비역 대위는 앞서 2019년 해병대2사단 공병대대 소대장으로 복무했다. 이어 2020~2023년 교육훈련단 장교교육대대 훈련교관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6월 전역한 뒤로는 TV·라디오 프로그램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서 해병대 정신을 전파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채널A ‘강철부대W’에서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큰 화제를 모았다.
부대 관계자는 “조 예비역 대위가 전역 후에도 해병대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이 장병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며 “해병대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다시금 마음에 깊게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아라 예비역 해병대위가 장병들에게 자신의 도전·극복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